개똥철학
우리가 일을 하고 돈을 버는 이유는 일하는 시간외에 다른 시간을 좀 더 행복하고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겠지..근데 문제는 일하는 시간이 더 길어지면서 남는 시간도 스트레스에 그리고 일에 대한 중압감에 시달리게 되는 것 같다. 아니 되었다. 일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는 어쩔수 없다면 조금이라도 즐겁거나 일을 하는 곳을 떠나면 그 중압감을 벗을 수 있다던지 그런거.. 아니면 일을 사랑할 수 있거나..사명감이나 보람이라도..욕심이 과한걸까..
우리가 일을 하고 돈을 버는 이유는 일하는 시간외에 다른 시간을 좀 더 행복하고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겠지..근데 문제는 일하는 시간이 더 길어지면서 남는 시간도 스트레스에 그리고 일에 대한 중압감에 시달리게 되는 것 같다. 아니 되었다. 일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는 어쩔수 없다면 조금이라도 즐겁거나 일을 하는 곳을 떠나면 그 중압감을 벗을 수 있다던지 그런거.. 아니면 일을 사랑할 수 있거나..사명감이나 보람이라도..욕심이 과한걸까..
사람마다 다른 가치관을 가졌기 때문에 충돌이 일어나는 것은 당연하다 할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추구하는 가치와 다르다고 해서 배척할 필요는 없다. 문제는 지속되는 충돌이다. 상대가 추구하는 가치가 조금도 나에게 와닿지 않아 수용되지 않는 것이 문제. 아무리 마음을 열고 다가가도 자꾸만 튕겨져 나온다. 끝까지 참아도 변할 수 없는 것이 있다. 바꿀 수 없다면 스스로 변화하라고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생각도 든다. 왜 나에게만 바뀌길 강요하는가. 하는 것. 오랜 시간 나의 경험을 통해 구축해온 가치관이다. 서로가 이해하지 않는다면 혼자서 아무리 이해하고 마음을 열어도 일방통행일 뿐인것을.
여기라면 숨기에 딱 좋지. 아암.
처음에는 도전정신과 설레임으로 그 다음은 기대감으로
하지만 목적 없는 항해가 지속되면 결국엔
내가 왜 이 길을 떠났는지에 대한 후회와 언제 어디에서 좌초될지 모르다는 불안감과
어디에 내가 도달할지 모르는 막연함에 빠지게 된다.
정말 눈부신 파라다이스를 볼 수도 있고,
정말 지옥같은 외딴섬에 떨어질 수도 있다.
물론 그곳에서 또 다시 시작할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항해중에
너무나도 많은 생각이 들고 내가 왜 이 시간에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많은 것이 희미하고 무의미하다. 무엇을 위해서? 나를 위해서도 아니고 누군가를 위해서도 아닌
그냥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 밖엔 없는 것 같은 기분이다.
내가 탄 배는 어디로 가고 있을까.
사실 분명 처음 배에 올랐을때는 목적이 있었다. 그 배를 지휘해줄 선장도 있다고 생각했다.
이 배에 타라고 한 사람이 선장일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나는 누구와 함께 어디로 가고 있으며 무엇을 위해 가고 있으며 내 목적은 언제 찾을 것인지
하아…너무 힘들다. 매일 매일이. 한 시간 한 시간이. 매분 매초가.
나를 무기력하게 만든다. 무엇인가 하고 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처럼 만든다.
하아..나는 왜 여기 있는 것일까..
“이것 저것 다 해보자”
“오빠두요 해야지. “
내가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아직 잘 모르겠어요.
여전히 전처럼 나만 달려가는것도 같고.
당신 마음은 뭔지도 모르겠고.
당신을 알고 난 이후 누굴 만났고, 어떻게 헤어졌고, 욕도 했고, 미워도 했는데
이제는 어떻게 해야 하죠?
“마치고 갈테니까 기다려”
이런말 한 적 없던 사람.
늘, 어디로 오라고. 나오라고. 싫으면 말라고 하던 사람.
헤깔려요. 모르겠구요. 나보다 더 바쁜 당신이라 언제 만나 손을 잡고 얘기할 지도 모르죠.
게다가 아마 나를 아는 그리고 당신을 아는 사람들이 미쳤냐고 하겠죠.
그럴거 같네요…
그런데 나는 당신한테 가네요. 다 잊었다고, 싫어지고 미워졌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엔 당신 옆에도, 내 옆에도 아무도 없어서 좀 다른 걸까요?
왜 여자친구를 사귀냐던 몇 년 전 내 울음섞인 질문에 “그럼 나한테 올래?”라고 하던
당신과의 첫키스는 꿈 같았고 아직도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프라인 없는 소셜은 없지만, 아직까지 소셜없는 오프라인은 존재한다. 소셜이 오프라인과 연계되야하는 큰 이유.
이렇게 겁이 나서야 원… 누굴 또 사랑할 수 있을까
너..너라는 인간 말이야
내가 그렇게 우습니?
나를 농락했다는 생각이 안드는거야?
아니면 뭘로 생각하는거야?
열받고 황당하고 웃고 넘겨버리는 되는 내 인생의 아주 황당한 이벤트일 수도 있었어.
그런데 넌 내가 그렇게 우습니?
지금 그 상황에서도 내가 생각이 나?
너 뭐냐? 뭐 하는 사람이냐?
니가 어떤 사람인지 알긴 알아? 니 옆에 그 사람이?
사람 한 번 바보 만들었으면 됐어.
감추지 않고 단 한번일도 솔직하게 말했으면 좋았잖아.
차라리 그렇게 받은 상처가 나았어.
네 입으로 네가 직접 떠들어대지 왜 사람을 비참하게 하니?
너 때문에 너무나도 많은 것이 무너졌다는 걸 알기나 하니?
네가 날 어떻게 변화시킨지나 아니?
쿨하구나.
쿨하시네요.
정말 내가 그래 보이나요?
나도 상처 받는 사람이예요.
아파할 줄 아는 여린 사람이죠.
다만 당신이 아는 그녀들처럼 울며 불며
매달리고 따지고 소리쳐봐야 달라질게 없다는 걸 알 뿐이예요.
피차 서로가 반반의 잘 잘못은 있잖아요.
반은 예상했고 반은 예상 못한건데 그걸 왜 온전히 당신 탓이라며 악다구니를 쓰나요.
그렇다고 쿨한건 아니예요.
수도 없이 원망하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가슴을 쥐어 짜는 밤을 보내며 욕을 하고
소리를 지르기도 하니까요. 당신에게 들리지 않을 뿐이죠.
소용 없는 일에 목숨 걸지 않는 무심함이 쿨한 건 아니예요.
내 마음엔 또 생채기가 나고 심장은 터질 듯이 뜀박질 하며 아파오지만
당신들에게 모든 탓을 할 수 없으니 그냥 한 번 울고 한 번 웃고 마는 거예요.
속시원히 이유도 모르고 평생을 끌어안고 살더라도 그게 나라는 사람이예요.
당신도 어차피 당신을 속이며 나를 돌아섰을테고 나도 나를 속이며 웃을 테니까요.
그런데요..그런 사람은 필요하네요.
아무것도 숨길 것 없는 그런 사람이요.
헤어진 그가 그런 사람인 줄 알았고 새로 찾아온 그 아이가 그럴줄 알았고 또 다른 어떤 이가
그럴 줄 알았는데요. 나는 내 마음 깊은 곳까지 숨김 없이 보여주기엔 너무 나쁜 사람인건지
속물인건지 아무에게도 못하겠네요.
쿨한 사람은 없어요. 그냥 남들보다 조금 덤덤한거죠.
혹시 쿨하다 생각되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그 사람 잘 살펴주세요.
쿨한게 아니라 속으로 다 끌어안고 살아가는 사람일테니까요.
마음의 아주 깊은 곳에 묻어두고 살아가는 사람일테니까요.
나처럼 말이죠..
매일 아침 최면을 건다.
그래. 해야지 . 열심히 해야지.
이 일이 내가 하려던 일이지.
여기서 이 일을 잘 해내면 되는거지.
그렇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으니까 아니,
이렇게 멀리까지 모두를 떠나온 의미가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