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마지막까지..
너..너라는 인간 말이야
내가 그렇게 우습니?
나를 농락했다는 생각이 안드는거야?
아니면 뭘로 생각하는거야?
열받고 황당하고 웃고 넘겨버리는 되는 내 인생의 아주 황당한 이벤트일 수도 있었어.
그런데 넌 내가 그렇게 우습니?
지금 그 상황에서도 내가 생각이 나?
너 뭐냐? 뭐 하는 사람이냐?
니가 어떤 사람인지 알긴 알아? 니 옆에 그 사람이?
사람 한 번 바보 만들었으면 됐어.
감추지 않고 단 한번일도 솔직하게 말했으면 좋았잖아.
차라리 그렇게 받은 상처가 나았어.
네 입으로 네가 직접 떠들어대지 왜 사람을 비참하게 하니?
너 때문에 너무나도 많은 것이 무너졌다는 걸 알기나 하니?
네가 날 어떻게 변화시킨지나 아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