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

Jr. Account Executive

AE라는 직업을 갇고 싶었던 적은 없었다.

광고쟁이 되고 싶었을 때는 AE가 아니라 카피라이터가 되고 싶었다.

홍보쟁이 되고 싶었을 때는 홍보쟁이는 AE라고 한다는 걸 몰랐었다.

브랜드의 이야기를 만들고, 브랜드와 함께 숨쉬고, 고객사와 함께 생각하고

치열하게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고 실천하고 이렇게 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했었다. 그런데 지금 나는 광고쟁이도 홍보쟁이도 아닌 상태다.

내가 하고 싶은 뭔가가 있는데 그걸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여기 왔는데 방향이 달라지고 있다.

틀리다는 것이 아니라 다른것이다.

쥬니어는 진로에 대한 고민보다는 현재 업무를 충실하게 수행만 하면 되는 것일까?

쥬니어도 앞으로 가고 싶은 방향과 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너무 빨리 결단을 내려 이건 아니야.

라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걸까?

이전 회사에서도 지금도 너무 빨리 너무 많은 인사이트를 얻게 되었다. 어쩌면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해 더 열망하고 다르기에 더 힘들어하고 포기할 수 없어 버텨야 할 이유가

있어 지금 자리에 있는 건지도 모른다.

근데 그게 너한테 무슨 의미가 있지?

달라져야지. 다르더라도 맡은 바엔 충실하고, 다르다면 맞춰가며 내 것으로 가져오면 될 것이

아닌가. 휴..근데 그게 쉽냐는거지…

나와의 싸움이 세상에서 제일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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